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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책 Review

[북리뷰] 일 잘하는 사람의 6가지 원칙

 

 

 

이 책(일 잘하는 사람의 6가지 원치)은 내용이 간결하고, 구성이 깔끔하며, 잘 번역되어 쉽게 읽힌다.

사회 생활을 막 시작했거나, 사회 생활 몇 년 차 직장인이,

현재의 조직에서 성공하고, 향후 새로운 조직의 리더가 될 꿈을 꾸고 있다면,

이 책이 그 시작이 되면 어떨까 싶다.

 

요즘 시대에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변화의 흐름에 올라 타야 하는 것이다.

한 자리에 만족하고 머물러서는 안 되는데,

그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나의 변화와 고객을 이해하는데 물음표를 던져주고 있다.

성공을 이끌어낸 선배의 이야기에서 배워야하는 점도 있겠지만

그것을 막연히 동경하는 것도 이제는 시대가 용납하지 못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혼자 터득했던 것들을

이 책의 저자가 직접 꼬집어 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ㅎㅎ

 

우리나라는 특히 좁은 면적에 뛰어난 아이디어들과 극심한 경쟁으로

다른 나라보다 많은 것이 과도한 상태이다.

러다보니 이노베이션을 강조하게 되는데, 이노베이션에 있어서도 명쾌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이노베이션을 일으키기 위해서 기회 분석을 먼저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제품이나 시스템은 조작, 운영이 용이하게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야 하며, 실패해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위해 소규모로 시작,

그 분야의 리더를 노리고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에 빨간 탭을 붙여놓았다.

 

 

 

많은 회사들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지만, 위험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그들은 이 원칙에 근거해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은 단순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복잡한 결과물을 제품이라고 내 놓는다. 모순이 발생한다. 그리고 결과는 뻔하다 

 

이 책은 쉽게 읽힌다. 하지만 읽을수록 메시지는 강렬하다는 것을 느낀다.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넘겨줘야겠다.

피터 드러커는 참 대단한 할배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