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러닝 뒷 얘기의 주인공은 후지이 아사리 저자입니다.
대화를 하고 있자면 마치 한국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일본 사람
사실 왠만한 한국사람보다도 더 한국어를 잘 아는 분이기도 하지요.
서울대 국문과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했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언어학 박사과정까지 수료하셨으니까요.
이분과 대화를 하면서 외국어를 배우는데 어떤 선생님에게서
배우는 것이 좋을지 정리가 되더라구요.
일본어만 잘 아는 원어민보다
일본어를 원어민처럼 잘 하는 한국인보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쓰는 한국말 잘 이해하는 일본 사람에게서
일본어 수업을 듣는다는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마치 샘 해밍턴에게서 영어 수업을 들으면 재미있게 영어가 늘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요?
아참!! 샘은 영어 울렁증 있다고 했죠? ㅎㅎㅎ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는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마음 먹은 사람들은
한 권씩 꼭 가지고 있는 필독서 같은 책입니다.
일본 원전 사건 이후 일본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많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보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중 마니아에 등극하시는 분들은 [일본어 필수 단어],
[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필수 표현 무작정 따라하기],
[Try again! 그림과 소리로 다시 시작하는 일본어]를 사서 공부하고는
책장에 전집처럼 꽂아 놓는다고 합니다. ^^
언젠가 후지이 센세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가 책에서는 다 다룰 수 없는
내용이 있어 안타깝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이것이 동영상 강의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 어휘/억양/어감편] 이죠.
책에서 성우들이 일본어 녹음해서 제공하지만 센세가 보기엔 더 설명해 주고 싶은 것이 있었던 겁니다! 특히 일본어는 억양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말로도 들리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억양을 달리해서 말을 하기도 한다니, 이것을 책에서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고, 다른 설명할 마땅한 장소?도 없으니 꼼꼼하신 센세가 보기엔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이 강의는 mp3로도 제공해서 핸드폰에 넣고 그냥 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게 만들었어요!
물론,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의 책 강의를 원하시면 YBM에서 만든 일반?강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앱과 앱북으로도 있어요! 앱은 안드로이도, ios 다 구매 가능한데, 앱북은 아이패드로만 볼 수 있네요 ㅜ
앱북이 사실 더 좋은게, mp3가 문장별로 편집되서 듣고 싶은 문장만 터치하면 바로 들을 수 있거든요.
왜 외국어 책에서 제공하는 문장은 페이지단위로 길~~~게 녹음해서 한 구간 듣기가 무척 번거롭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앱북은 참 편리합니다!!
사실 저, 교재 기반 강의, 어플 등등이 나올 때 까지만 해도 저는 일본어에 히라가나도 모르는 문외한이었습니다만,
길벗 일본어 교과서를 보며 어느 정도 귀가 트인 사례자입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교과서 만한 것이 없다는 옛말? 정말 맞는 말 인 것 같습니다.
후지이 센세와 함께 만든 강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교과서 얘기까지 나왔네요;;;;
강의에 대한 광고라기 보다 일본어 문외한인 한 사람이 일본어에 귀가 뚫리기까지의
과정으로 봐주시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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