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쌓고, 팀을 만들자!(Build a tower, build a team)

PROTOTYPE : 원형(原型)

 

스파게티 20가닥, 테이프 1야드, 스트링 1야드, 마시멜로우를 가지고

마시멜로우를 맨 꼭대기에 올리는 구조물을 만드는 challenge를 통해

프로토타입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

 

이 도전에 있어

학생, 경영자, CTO, CEO, 건축가, 디자이너, 유치원생 등 다양한 팀이 도전했고,

비록 이들 중에는 건축가가 탑을 쌓는 데 우수한 결과를 보였지만,

구조물을 세우는 데에 전문지식을 가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의외의 결과로 유치원생들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성인은 준비물에 대한 분석, 계획, 실행 등의 절차를 거쳐 논의와 협의를 하고

시간이 다급해져서야 마시멜로우를 탑 꼭대기에 올린다. 성공의 가능성은 희박할 수밖에 없다.

반면 유치원 생들은 처음부터 구조물의 한쪽에 마시멜로우를 꽂고서 이런저런 구조물을

만들며 실패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간다. 당연히 성공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를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는 것이다.

 

어떤 프로젝트에 있어,

성인들이 가진 가장 위험한 생각 중 하나는 자신의 경험과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그것을 맹신하는데 있다. 실제도 실행을 해보면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것들이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음을 명심하자.